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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계에서 떠들썩한 '플로이드 추모 물결'
전 세계가 떠들썩한 '플로이드 추모 물결'
 
박시은 기사입력  2020/06/03 [19:56]
미국 경찰의 과잉단속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미국)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유럽 축구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첼시, 리버풀, 뉴캐슬 등 유럽 축구계에서 sns로 'H'자를 그리며 무릎을 꿇은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H'에는 '사람(human)'이라는 뜻이 담겨있고, 무릎을 꿇는 것은 스포츠계에서 인종 차별에 항의한다는 의미로 통한다.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이었던 흑인 플로이드가 사망하자 전 세계에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현지 내에서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고 미국은 주방위군까지 동원하고 있는 상태다.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LivesMatter) 운동을 지지한다”며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지지했고, 시즌이 재개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ㆍ20)가 지난 1일 골을 넣은 뒤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Justice for George Floyd)’라는 문구가 적힌 속옷을 드러내 보여 경고를 받았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마르쿠스 튀랑(23)도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한쪽 무릎을 꿇어 인종차별에 항의했다.

이 같은 저항이 축구 규칙에 어긋난다는 시각도 있지만, FIFA를 비롯한 축구기구들은 유연한 대처를 할 전망이다. 축구규칙상 경기장에서 정치적ㆍ종교적 구호나 의사 표시는 할 수 없다. FA는 “경기장에서 무릎을 꿇는 행위가 정치적 표현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인지 사회적인 맥락 속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시은 인턴기자 sandy605@naver.com

기사입력: 2020/06/03 [19:5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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