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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컬링경기연맹 김구회 회장직무대행 “사임” 결단
조속한 연맹 정상화 및 컬링인들의 화합을 위해 회장직무대행직 내려놓아
 
[SPORTIAN] 최경호 기자 기사입력  2021/02/15 [19:30]
 
[SPORTIAN=최경호 기자] ()대한컬링경기연맹 김구회 회장직무대행은 129일 오전, 사임서를 연맹에 제출했다. 김구회 회장직무대행은 김재홍 전 회장의 사임으로 인해 2020714일부로 연맹 회장직무대행으로 체육회의 인준을 받은 후 그동안 팀킴호소문 등 문체부의 두 차례에 걸친 특정감사 결과 처분 요구에 대해 누구도 조치하지 못했던 것을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과감하고 공정하게 조치하는 등 정의로운 연맹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 해 914, 체육회의 특정감사 결과 처분요구에 따라 부회장과 팀장이 중징계 받으면서 체육기금의 지원이 중단되는 상황에서 문체부를 찾아가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팀 선발을 위한 국가대표선발전을 할 수 있도록 기금 지원을 요청하여 지난 해 11월에 강릉컬링센터에서 국가대표선발전을 무사히 치르기도 했다.

이러한 컬링 바로세우기를 위해 연맹 회장선거에 출마했지만, 아직도 엄연히 존재하는 컬링계의 파벌로 인해 낙선하였고, 새로이 선출된 김용빈 당선인을 반갑게 맞아주고 축하하는 등 연맹의 발전을 기원했으나, 김중로 후보 측의 이의신청이 들어오면서 논란이 이어졌으며 일파만파 각종 의혹이 확산되면서 이것을 직무대행으로서 수습하기는 역부족이었다.

독립된 기구이며 공정하고 엄정하게 선거를 이끌어가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무효 결정에 따라 연맹이 빠른 정상화를 위해 재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탁금을 돌려주었는데 이것이 또다른 불씨를 안게되었다. 그러나 기탁금은 선관위의 무효결정에 따른 적법한 반환이었다. 어떠한 다른 결정이 이루어지면 언제든 반납해야 하고 당연히 반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김구회 대행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면서 내린 뼈아픈 선관위의 선거무효결정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60여개의 회원종목단체를 지원하고 지도감독하는 체육회의 시정 지시도 매우 엄중하므로 받아들여야 하기에 결단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원래 오늘이 정기총회일이어서 어제 날짜로 사임하고자 했으나 혼란스러운 연맹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사회를 열어 신속한 재선거를 추진하고자 했으나, 체육회를 방문하여 조언을 듣고 주변 컬링인들과의 의견을 통하여 사임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만, 더 이상 혼란을 부추기는 의혹과 파벌싸움을 이제 중단하고 베이징을 향한 순항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컬링인들이 서로 상처주기를 멈추고 서로 그 상처를 보듬어주며 하나로 화합단결하여 다시금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응원을 받는 컬링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서 음해성 루머가 난무했지만 일일이 대응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이러한 혼란스러운 싸움의 최대 피해자는 선수인데, 더 이상 선수의 권익에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낙선하고 깨끗이 떠나려했지만 현 규정 상 회장직무대행으로 다시 복귀하여 선거의 후유증을 치유해야 한다는 법규의 현실이 결과적으로 원망스럽다고 아쉬움을 말하며, “컬링인과 언론 모두가 더 이상 이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모두 용서하고 화합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최경호 기자 lepobiz@gmail.com

기사입력: 2021/02/15 [19:3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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